프로야구 신인왕 후보 박민우(사진)가 수술대에 올랐다.

NC 다이노스는 "박민우가 손가락 좌측 엄지 내측부 인대 파열로 인해 30일 서부산센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민우의 부상은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6월 4일 마산 넥센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엄지손가락 염좌 판정을 받았으나 부상을 안고 끝까지 시즌을 마쳤다.

완치까지는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수술 뒤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지, 재활조에 편성돼 훈련에 임할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올 시즌 정규리그 118경기에 출장해 416타수 124안타, 타율 0.298, 1홈런, 40타점, 50도루를 기록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