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중요성 절실한 시점 희생·봉사로 강한 노조 완성"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본부 제10대 배정용(42·사진) 지역위원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경남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는 배정용 위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제27년차 경남노조 정기대의원회도 열려 회계 감사와 운영위원 등 10대 노조를 이끌 새 일꾼을 선출했다.

배 위원장은 밀양 출신으로 그동안 창원남지점, 경남보험사업단, 봉곡지점, 경남지역본부, 밀양시지부, 김해여신관리단 등에서 일했다. 노조에서는 제7대 경남사무국장, 제10·11대 전국운영위원, 제9대 경남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배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세월호 사건에서 보듯이 리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때 원칙과 신의를 지키고 희생과 봉사로 강한 노조를 완성하겠다"며 "현장 위주의 노동조합 활동으로 조합원을 지키고 후배들에게 튼튼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더욱 강력한 노동조합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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