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일반부 1000m 대회신 우승

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전 경남의 첫 번째 금메달이 인라인롤러에서 나왔다.

경남도청 소속 임진선(사진)은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롤러경기장에서 펼쳐진 인라인롤러 여자 대학일반부 10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선은 1분 28초 985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2위 박민정(청주시청)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지난해 전국체전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임진선은 금메달로 메달 색깔을 바꾸며 이 종목 절대강자임을 과시했다.

경남은 이날 EP 1만m 손근성과 장수지가 각각 남녀 2위를 차지했고, 김해삼방고 방조양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전국체전 롤러 종목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쳐 공식 대회 기간보다 1주일 앞당겨 24일까지 사전 경기로 치러진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