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 사랑리 봉사단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을 찾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웅천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무료 현장진료는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등 총 6개 진료과 4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했다.

의료진들은 주민들 대상으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이동식 심장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심장검사, 당뇨 검사 등을 했다. 처방약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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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창원병원

진료 이후에는 '주민 화합과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열었다. 초청 가수 7팀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김한용(흉부외고 교수) 사랑리 봉사단장은 "1995년부터 약 20년간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을 만나 검진과 처방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랑리 봉사단은 창원 웅천주민센터와 자매결연을 하고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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