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19일 오후 4시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부산대 치과병원 세미나 실에서 2대 김욱규 부산대 치과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섭 부산대 총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등 학교와 병원 관계자, 각급 기관장과 지역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욱규 신임 원장은 "부산대 치과병원은 국립대학 치과병원 중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법인화 된 대학 치과병원으로 올해로 법인 3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이다" 며 "법인화에 걸맞은 시설과 운영으로 으뜸 치의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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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욱규 부산대학교 2대 치과병원장.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수를 하고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김원장 부산대 치과대학 1기로 나와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학 객원교수, 일본큐슈대학 객원교수, 제2대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대한 국제임플란트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앞서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6일 부산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굿윌치과병원(병원장 허정욱 대표원장)으로부터 의료장비 세렉 구강 내 스캐너와 가공장비를 기증받았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아이테로(Itero), 2013년 트리오스(Trios)시스템 도입에 이어 올해 새로운 장비를 추가 도입해 치과보철물 제작의 시간 단축과 정밀 제작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다양한 시스템으로 환자 상황에 맞는 최적의 CAD/CAM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개원병원과와의 공동 임상연구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과장 허중보 교수)와 굿윌치과의 공동 임상연구인 'Cerec 시스템의 정확도 관련 연구'가 SCI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rosthodontics'에 게재 확정되기도 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과 굿윌치과병원은 이번 장비 기증식을 통해 더욱 진료와 임상에 대한 정보를 통해 치의학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을 결의했으며 동남권 구강질환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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