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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장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준비 충분하다"

[견제&동행-시·군정을 말한다] (13) 산청군

한동춘 기자 dchan@idomin.com 입력 : 2014-08-28 00:56:09 목     노출 : 2014-08-28 00:59:00 목

산청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무투표로재선돼 산청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민영현(65·새누리당) 의장은 군민과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고 군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가능성은?

"지난 6·4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와 전남지사의 영·호남 각 1개소 요청으로 환경부장관은 영·호남이 각 1개소씩 단일화 신청하면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경상남도에서는 산청과 함양 중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당연히 저는 산청으로 단일화돼 케이블카 설치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다른 대안은 추호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환경부의 지적사항에 대해 전문기관의 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모든 것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의회가 편이 나누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다.

"어느 시군 할 것 없이 지금까지 의장단 선거와 관련해 갈등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의 대의권 행사를 위해 선출된 의원으로서 편이 나누어져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은 주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모두가 함께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의원간의 소통은 군민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므로 의원 개개인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화합의 의정을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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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현 산청군의회 의장.

-산청군 균형 발전과 북부 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부에서 어떤 것을 했으면 하는가?

"산청 발전의 큰 줄기는 관광 산청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수익 농업소득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남부지역은 오래전부터 딸기·곶감·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채소 재배 등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북부지역은 쌀농사 등 전업농에 집중돼 있어 소득 불균형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북부지역도 강소농 육성이나 토지에 맞는 특용 작물, 비닐하우스 시설 확대 등으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재배기술 교육, 시설견학 확대 등으로 많은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지도를 해야 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현재 밤머리재 터널 공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지리산 주변 남부권과 북산청 동의보감촌을 잇는 관광 벨트화 사업이 중요하고,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험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탐방객 유입시설 보강이 필요하다."

-기초의원 공천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기초의원 정당공천 제도는 지방자치 행정에 역행하는 제도로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초의회는 정치가 아니라 예산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 민의에 의한 자치행정 등 행정의 영역이라 본다. 현재 기초의원 중선거구 제도도 소선거구제로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합리적인 주민의 대표성이 있다고 보이며 지금 제도는 같은 선거구에서 같은 당 공천자가 서로 경합하는 모순을 안고 있어 정당 정치의 원리에도 위배된다고 볼 수 있다."

-산청군이 산청읍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는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현대화된 유통과정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산청의 주요 관광지와 산청읍 시장의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연계한 우리군의 특산품,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인근 도시의 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시장 상인들은 질 좋은 상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친절로 고객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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