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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수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 실패 고려 안해"

[견제&동행-시·군정을 말한다] (13) 산청군

한동춘 기자 dchan@idomin.com 2014년 08월 28일 목요일

허기도(62·새누리당) 산청군수는 지리산 케이블카가 산청에 꼭 유치될 것으로 믿고 다른 대안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 부자 산청, 교육 산청,녹색 산청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부자 산청을 위해서 농업 관련분야 예산을 매년 20%씩 증가시켜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사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이고, 역량있는 귀촌·귀농인을 적극 유치해 고부가가치농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경남미래50년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산업에 집중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산청을 위해서는 교육부에서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 중인 중·고등학교 통폐합 사업을 유치, 기숙형 우수고등학교를 건립해 고등학교의 경쟁력을 갖추겠다. 녹색산청은 정원 가꾸기를 각 가정부터 시작해 마을단위로 넓혀 나가고 읍면까지 확대해 군 전체를 가든 산청의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유치 가능성은 어느 정도 보는지?

"지난 11일 산청케이블카 추진위원회를 재구성해 본격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유망 서비스산업 활성화 대책'에 케이블카 설치가 포함됐으며, 환경부는 영·호남 각 1개소 설치한다는 계획을 검토한다는 입장이 있어 경남 단일화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단일화는 산청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유치 실패 등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산청읍 침체 이유 중 하나가 공무원들의 외지 출퇴근이라는 지적이 많다.

"먼저 기숙형 우수 중·고등학교를 육성해 교육환경을 개선, 자녀 교육 문제로 더 이상 산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젊은 세대가 찾아오는 교육도시로 만들 것이다. 또 공무원들의 외지 출퇴근을 줄이기 위해 우선 산청읍에 건설 중인 사랑채아파트 총 330가구 중 130가구를 군에서 매입해 주택 수요가 부족한 공무원에게 임대 및 분양할 계획이다."

허기도 산청군수.

-한방약초 산업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농촌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미치지 못해 약초 재배를 기피하는 사례가 일부 있으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부각되는 항노화 산업과 연계한 고소득 특용 작물을 선정,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군유지 등을 활용한 산약초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한방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한방의료관광(약초축제, 힐링타운, 유적지 관광), 외식산업(밥상약초 및 전문식당, 유기한우, 흑돼지), 레저산업(래프팅, 낚시, 트레킹, 등산), 농축산업(곶감, 딸기, 유기한우) 등과 연계해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포 주행사장인 동의보감촌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동의보감촌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엑스포 주제관 전시 콘텐츠 보강과 홈페이지 구축, 어린이 놀이시설(롤러슬라이드) 유치와 한방미로 공원, 항구적인 숲속 수영장 개설, 오토 캠핑장 조성, 생태체험공간 조성 등을 통해 오감만족 한의학 문화체험 시설을 갖추고,시설별 관리·운영 인력과 예산 확보, 사계절 꽃피는 동의보감촌 조성, 조경시설 및 수목관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관람객 유치·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엑스포 주차장 부지의 태양광 주차시설 및 오토캠핑장 전환 등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민간투자 촉진 등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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