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치른 올해 제2회 중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입학자격,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가 25일 발표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 1726명이 응시했고 996명이 합격해 57.71%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학교 입학자격은 36명 응시, 34명 합격으로 합격률이 94.44%였고, 고등학교 입학자격은 287명 응시, 229명 합격으로 79.79%, 고등학교 졸업학력은 1403명 응시, 733명 합격으로 52.2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에는 창원교도소 재소자 6명이 들어 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또 중학교 입학자격 시험에 합격한 이모(여) 씨가 74세, 고등학교 입학자격에 합격한 황모(남) 씨가 79세, 고등학교 졸업학력 시험에 합격한 이모(여) 씨가 64세로 각각 최고령 합격자가 됐다고 도교육청은 덧붙였다.

합격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gne.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은 25일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역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개인별 합격 증서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