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올해 도시공공예술 축제 프로그램으로 부산자연예술인협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공동기획한 '메이드 인 부산'이 선정됐다.

부산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하면서 제작비 1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메이드 인 부산' 프로젝트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20여 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한 달간 원도심인 중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은 전시, 공연, 학술,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부산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공공문화예술도 선보일 방침이다.

도시공공예술 축제에는 2011년 '부산회춘 프로젝트', 2012년 '부산청년문화수도 프로젝트'에 이어 지난해 '에코 DIY 프로젝트 in 사상'이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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