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개발지구·김해 장유·진주 혁신도시 설립

오는 2017년 3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2곳이 새로 생긴다.

경남도교육청은 31일 오는 2017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김해 율하동 1402번지에 31학급, 1057명 규모로 율하2고(가칭)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해 장유와 율하지역 인구가 늘면서 장유고등학교 등 일반 고등학교 4곳이 과밀 학교로 운영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고등학교를 만들어 이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또 진주 혁신도시 개발지역인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1091번지에 30학급, 820명 규모로 혁신1고(가칭)를 세운다고 밝혔다.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에도 초등학교가 새로 생긴다. 도교육청은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339-1번지에 39학급, 1180명 규모로 가촌초등학교(가칭)를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부에 3개 학교 신설사업비 896억여 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율하2고 설립에 341억 원, 혁신1고 설립에 245억 원, 가촌초 설립에 310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도교육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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