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8월 12일 오후 7시 CGV창원더시티 6관에서 영화 〈해무〉 도민 시사회를 연다.

심성보 감독 〈해무〉는 2013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마산항 제2부두와 인근에서 촬영됐다.

영화 모티브는 2001년 전남 여수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과 조선족이 배 안에서 질식사하고 시신 25구가 바다에 유기된 '제7호 태창호 사건'이다. 범죄 스릴러와 멜로가 혼합됐다.

시사회 참석자는 다음 달 4~7일 오후 6시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총 90명(180석)이며 1인당 입장권 2매를 준다. 최종 명단은 8월 8일 오후 4시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해무>는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문성근, 김상호,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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