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015 1차 지명회의'에서 선택한 경희대 투수 이호중(사진)과 22일 계약금 2억 원에 계약했다.

이호중은 185㎝, 92㎏ 체격에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몸쪽 공을 자신있게 구사하며,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동의대 홍성무(KT 지명), 경성대 이민우(KIA 지명)와 함께 대학 우완 최고의 자리를 다퉜던 이호중은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 17경기 9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이호중은 "부족한 부분이 많음에도 1차 지명을 해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남은 기간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몸 상태로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 투수 이호중.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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