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벌써 10년째 만나고 연락도 꾸준히 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고백은 하지 않네요. 그래도 그 사람은 저를 항상 생각하고 저도 그 사람을 늘 생각하고 있어요. 쉽게 떠나질 않네요. 이거, 그린라이트 맞죠? 물론(?) 아쉽게도 이성은 아니네요. 그다지 잘 생기지도 않았고요.

10년째 우정을 쌓은 'FC-24'. 통영고등학교(61기)를 함께 휘저었던 2학년 4반 친구들 이야기예요.

지난해 '함께 축하해 주세요'를 통해 변치 않는 우정을 약속했는데, 1년 동안 잘 지켰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세요.

그린라이트에 버금가는 'FC-24'의 아름다운 사…사랑… 아니 동행. 앞으로도 이 우정 잘 지켜가도록 하겠습니다! 

/전 부반장 김하늘(27·통영시 광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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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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