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게임에만 몰입하죠. 그 순간만큼은 누구의 간섭도 받고 싶지 않아요” PC방에서 쉴새없이 자판을 두드리는 승훈(18·가명)이는 리니지게임을 하느라 컴퓨터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바로 옆자리에서 같은 게임에 빠져있는 친구 민수(18·가명)와 게임에 관한 작전을 심각하게 건네는 것이 대화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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