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정기인사에서 초.중등 교원 101명이 울산 부산 등 본인희망지역으로 시.도간 교류될 예정이다.
29일 도교육청은 도내 교원 중 시.도간 교류 전출희망자 770명 중 13.2%인 101명이 희망지역으로 교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도별 교류지로는 유치원.초등은 경기도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울산 15명, 부산 10명, 충남 5명, 서울 4명, 경북 3명, 대구.경북이 각각 1명 등이다. 중등은 울산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과 경기가 각각 9명씩, 서울 4명, 경북 2명, 대구.광주.대전.강원.충남.전남이 각각 1명씩 교류될 예정이다.
전출희망자가 가장 많았던 부산은 유치원.초등이 전출희망자 168명 중 10명, 중등은 전출희망자 160명 중 9명만 교류돼 경합이 가장 치열했다. 대구는 유치원.초등과 중등교원 116명이 전출을 희망했으나 2명이, 대전은 41명이 전출을 희망했으나 중등 1명만 교류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시.도간 교류 희망자 대부분은 직장관계로 떨어져 있거나 생활연고지로 전출하기 위해 희망하고 있으나 1:1동수 교류와 시도별, 교과별 수급을 고려하기 때문에 희망교원수를 충족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15명의 교원이 타시도간 교류를 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