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2월의 독립운동가로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윤세복(1881~1960) 선생을 선정했다.

밀양에서 태어난 윤세복 선생은 구한말 대동청년단에서 국권회복운동에 참여하고, 한일합방 이후 대종교를 모태로 동창학교 백산학교 등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했다.

태평양전쟁 이후 대종교 교주로 독립운동을 벌였던 윤선생은 일제말 무기형을 받아 옥중에서 온갖 고초를 겪고, 광복후 1960년 80세를 일기로 운명했다.

정부에서는 윤세복 선생의 공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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