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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주민소득 늘릴 수 있는 능력자는 누구?

[기초단체장 후보 참공약 점검] (17) 합천군수

박차호 기자 chpark@idomin.com 2014년 06월 03일 화요일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합천군수에 당선된 하창환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이에 공천 경선이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경호 후보와 조찬용 후보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후보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낭비성 예산을 타파, 농가소득 증대에 투자하여 합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하창환 후보는 사람이 보이고 돈이 도는 부자 합천을 만들겠다며 세 가지 큰 걸음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합천부흥,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을 꼽았다.

하 후보는 체류형 소비형 관광레저를 통한 관광산업화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겠다며 스쳐 지나가는 문화 관광이 아닌 보고 즐기며 머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찾아오는 문화관광 합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성장동력을 위한 2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로 도시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해 농축산가격안정자금 100억 원 기금을 설치하고 농민직영 권역별 특판장을 확대하고 합천군 포그벨리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젊은 엄마들이 행복한 합천, 친정 엄마가 편안한 합천을 위해 육아지원센터, 작은 영화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무소속 박경호 후보는 합천군수가 되면 사람이 돌아오는 합천을 만들겠다며 기업 200개 유치와 도시가스 공급, 100㎞ 둘레길 조성, 해인사 근처에 힐링타운 조성, 합천농산물 유통시설의 획기적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지금 합천은 사람도 없고 돈도 없다며 남부내륙 고속철도 조기착공과 울산·합천·함양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에 총력을 기울여 율곡일반산업단지와 삼가양전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200개를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세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대인들은 삶에 지쳐 있어 일상을 벗어나 훌훌 떠나고 싶어한다며 콘텐츠만 잘 갖추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짧게는 1주일, 길게는 6개월씩 쉬면서 재충전을 하는 장소로 해인사 근처에 힐링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무소속 조찬용 후보는 타성에 젖어있는 나눠먹기식 낭비성 예산을 타파하고 새로운 비전과 발상 전환으로 군민 모두가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복지 합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수 관사 폐지, 군수 관용차량을 대형차에서 중형차로 교체와 함께 연간 수억 원에 이르는 군수의 업무 추진비를 50% 절감해 농업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합천의 정체성·역사·문화와 연계한 품격있는 합천군 자체사업(브랜드)을 개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옛길을 복원하여 역사와 연계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낭비성 일회성 행사와 축제는 철폐, 그 돈으로 거점 마을에 의료·취사·숙식·건강과 취미생활 등이 가능한 유럽형 그룹 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농가 부채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과 축산인을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 명실상부한 합천 명품 황토 한우 육성으로 축산물 가격안정 및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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