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후보 참공약 점검] (11) 창녕군수

창녕군은 1970, 1980년대만 해도 부곡 관광온천이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며 지역경제를 주도해 왔던 곳이다.

그러나 부곡온천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지역경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창녕군이 넥센타이어 2공장을 유치하면서 인구증가와 함께 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창녕군민들은 부곡온천 활성화가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다.

새누리당 김충식 창녕군수 후보는 "민선 5기 출범 시 군민 여러분께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를 열심히 추진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창녕을 열어나가는데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그 약속을 지키고자 지난 4년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NEW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인구 10만의 중북부 경남 거점 도시와 관광객 1000만 명이 공존하는 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을 약속하며, NEW 행복군민 1·2·3 프로젝트가 창녕군의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활주로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1만 명 인구증가를 통해 명품도시 창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부적 계획으로는 수영장 건립, 임대주택 건립, 도시가스 공급, 귀농 귀촌 지원확대, 장애인 여성 노인관련 복지체계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하강돈 후보는 20여 년간 지속한 분열과 갈등을 없애고 전 군민이 대화합 된 힘으로 행복 100년을 준비하는 교육, 과학, 역사, 문화, 생태, 관광 신도시를 열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구역을 시로 승격시켜 남창천에서 토평천변을 어우르는 광역 군 소재지 도시계획을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 농경지 경지정리 사업과 자동관개시설로 고부가 친자연 먹을거리 생산 소비기지를 건설하고 전 마을 전원 농산촌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청소년·부녀자·노인들의 행복을 보장하고 영세민 제로 지자체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했다.

창녕 5일장 살리기와 전 읍면 할인 마켓형 매일시장촌을 개설하고, 생활 쓰레기 문전 수거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대의 이익을 창출해내는 대기업 경영체로 바꾸고 새 창녕 건설에 필요한 필요자금을 2030년 목표로 군민자본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영준 후보는 군정발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무원의 정원과 직급조정, 역사바로세우기 운동, 문화관광, 복지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군정의 투명성 공개로 군수의 업무추진비를 매 분기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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