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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후보 각각 다른 밀양시 인구유입 정책

[기초단체장 후보 참공약 점검] (7)밀양시장

조성태 기자 stjo@idomin.com 2014년 05월 26일 월요일

밀양시장 후보들은 점점 줄어드는 인구 유입정책을 화두로 올렸다. 또 나노국가산단 지정까지의 숙제를 어떤 방식으로 잘 풀어갈 것인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새누리당 박일호 후보는 융합발전을, 무소속 김영기·우일식·이태권 후보는 기업유치를 핵심공약으로 내 걸었다.

새누리당 박일호 후보는 5대 공약으로 장기 체류형 복합 리조트 건설, 300인 이상 선도기업 적극 유치, 농업 6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별화된 교육의 질 향상, 장애인 종합회관·노인회관·보훈회관 건립을 밝혔다.

스쳐지나가는 문화 관광이 아닌 보고 즐기며 머물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찾아오는 문화관광 밀양을 건설하려면 장기 체류형 복합리조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산적한 밀양의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밀양을 건설해 누구나 오고 싶은 밀양, 살고 싶은 밀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구체적으로 "밀양의 농축임산물을 이용한 발효·가공·숙성·장기보관 기술을 개발, 로하스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하고 "밀양만의 독특한 경제, 문화관광, 농업의 융복합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교육, 복지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기 밀양시장 후보는 "20만 밀양시대, 3만 개의 일자리 창출, 시민소득 4만 달러 시대 밀양을 만들겠다"며 공약했다.

그는 밀양대학 부지 활용 방안으로 폴리텍 대학 유치, 나노 R&D센터, 기업전시체험관 설치, 나노융합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하며, 시장에 당선되면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대학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2018년 폴리텍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개선과 경제적 부담 경감 방안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겠다. 시내버스 단일요금제와 환승제도 도입으로 불편을 없애고, 시내버스 운영이 어려운 교통취약지역을 선정하여 100원 택시 제도를 시범시행하겠다"며 "단계적으로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65세 이상 무료틀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인상을 통해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과 목욕서비스 등 장애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일식 후보는 문화관광도시 밀양 조성, 유·무상 임대아파트 3000가구 16개 읍면동에 건설 등 스마트시티 조성, 송전탑 피해실태 대응방안 마련, 유럽식 명문대학 유치로 교육과 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등 5대 핵심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밀양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20년간 밀양의 잃어버린 경제와 빼앗긴 자존심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밀양은 나노산단과 더불어 다시 일어서고 있다"면서 "미촌리 시유지와 암새들에 걸쳐 있는 200만 평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단계적으로 건설하고, 등록금이 면제되는 유럽식 명문대학을 유치하여 밀양 주변 인구 1300만 명이 찾아오는 신 밀양을 건설하겠다"라는 공약을 밝혔다.

또 "상설기구 구성 등 송전탑 피해 실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잘사는 밀양 번영의 밀양 원년이 되게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태권 후보는 산지를 개발하고 농지전용허가를 풀어 도시민들이 밀양으로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민생밀착형 시장이 되고, 농민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을 수 있도록 서울 근교에 밀양시장이 책임지는 대단위 밀양농산물 판매장을 건립하여 농민은 생산에만 전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삼랑진에 철도 공작창 등을 유치하는 등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밀양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밀양은 지나친 규제로 산지개발 농지전용 인허가 규제가 심해 전원주택 별장을 짓기 위해 오는 사람이 등이 돌리는 문제점이 있다. 인허가 규제를 풀어 살기 좋은 밀양을 건설하고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9전 10기의 강한 집념과 농민을 위해 미친 사람이며 농사짓는 농민대표로 농민들을 위해 남이 하지 못한 일을 수많이 해온 참된 농민운동가로 농민과 서민이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목숨을 걸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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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태

    • 조성태
  • 자치행정부에서 밀양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