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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경제·조선소 살릴 해법 같은 듯 다른 듯

[기초단체장 후보 참공약 점검] (3) 통영시장

허동정 기자 2mile@idomin.com 2014년 05월 22일 목요일

통영시장 후보들의 공약은 침체한 통영 경제에 대한 우려와 시민 애로, 통영 사회 문제 전반에 대한 상황 등이 담겨 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남도 최고 문화·예술·관광·경제 도시를 꿈꾸는 후보들은 비슷한 공약과 차별화된 공약을 내놨다.

먼저 통영 총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 경제 영향력을 행사했던 통영 조선소 문제와 경제 문제에 대해 후보들은 각각의 해법을 제시했다.

새누리당 김동진(63) 후보는 고용촉진지구 재지정 연장과 최근까지 성동조선 65척, SPP조선 45척, 한국야나세(옛 삼호조선) 2척 등 5조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이 임기 내 이뤄졌다며, 통영 조선 기업들과 산업적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조선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공약을 냈다.

반면 무소속 진의장(69) 후보는 자신의 재임시절 조성한 안정·덕포·법송산업단지 120만 평에 대한 용지 90만 평을 조기 공급해 조선산업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양플랜트와 조선기자재 공장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신아sb 회생과 근로자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공약을 밝혔다.

무소속 정덕범(67) 후보는 수산물 6차 산업 조성과 조선 기자재 플랜트 사업 육성을 공약 사업으로 냈고, 무소속 박청정 후보(71)는 통영에서 고교 졸업 후 바로 선원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등으로 통영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인 공약으로 김동진 후보는 통영~서울 KTX 개설에 따른 통영역사(驛舍) 유치와 역세권 개발 사업을 들고 있다. 이 공약은 역사 건립에 따른 주변지구를 구획정비하고 역 주변 주택과 상업지역을 조성해 통영의 새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의장 후보는 강구안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구도심 전체를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남망산에 전망 타워를 조성하고 강구안에 아치형 다리를 설치하거나 남망산에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건설해 고질적 주차난 해결 등으로 관광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동진 후보는 미륵도에 선진 숙박시설인 270실 국제 규모 호텔을 건립해 관광객을 맞는 공약을 발표했고, 진의장 후보는 지역 호텔 생존권 문제와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며 이 호텔 건립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수산업 공약으로는 김동진 후보가 수산물 주력 판매시장을 중국과 미국으로 확대하고 연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인 반면, 진의장 후보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외해에 엘리베이터형 양식장을 추진하고 한중 FTA체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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