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눈물을 멈추겠습니다. 더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부끄럽고 미안하다는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자책과 반성, 순간의 감정만으로는 그들을 오래 기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긴 호흡과 함께, 그들을 가슴 깊이 새겨놓습니다. 굳게 뜻을 정합니다. 남은 세상, 제가 서 있는 그곳에서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청년 송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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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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