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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선거나 마찬가지…경남도의원 의령 선거구

[주목, 이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 이종섭vs무소속 권보상 박성용 이석대

조현열 기자 chohy10@idomin.com 2014년 05월 14일 수요일

도의원 한 명을 선출하는 의령군 선거구에는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이종섭(61) 예비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경선 불참을 선언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보상(58) 예비후보, 의령군 6급 공무원 출신 무소속 이석대(57) 예비후보, 그리고 학원 강사인 박성용(40) 예비후보 등 새누리당 공천자 한 명과 3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다.

선거구 조정으로 지난 9대부터 한 명으로 줄어든 의령군 도의원 선거에는 4대이던 지난 1991년부터 2002년 6대까지 권태우·남택준 씨가 1·2구 도의원을 지냈고, 2002년 7대에는 김진옥·남기청 씨, 8대에는 1구 김진옥, 2구에는 지역구를 바꾼 권태우 씨가 도의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또 무소속 의령군수 선거에 출마한 서진식 후보가 지난 2010년 제9대 의령군 도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의령군 도의원 선거구가 2명에서 1명을 뽑는 선거구도가 정착되면서 동·서부로 나뉘었던 유권자 성향이 마치 군수 선거를 연상케 하는 광범위한 선거구 탓에 출마자는 운신의 폭이 커지고, 선거비용 또한 크게 늘어나 막대한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받은 이종섭 후보는 지정면 두곡리 태생으로 의령부군수를 지냈고, 경남도 균형발전사업단장을 끝으로 당초 의령군수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김채용 군수의 3선 도전에 눌려 경남도의원 출마로 선회했다.

이 후보는 "의령군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곳이다"라며 "참신함과 뛰어난 친화력, 도청에 근무한 인맥을 활용해 의령군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권보상 후보는 지난 4월 12일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에 불참하기로 하고 무소속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10여 년간 중앙위원 등으로 활동한 권 후보는 "정치적으로 마지막 선거로 세 번의 출마 경험이 있으며, 총선·경남도지사 보궐선거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당선시킨 대통령 선거 등을 치르면서 새누리당에 무한 헌신해왔다. 오직 지방정치의 발전과 안정에 모든 열정을 바쳤다"며 당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소속 박성용 후보는 일곱 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다.

박 후보는 "의령의 인재가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을 바라보며 일곱 남매를 키우는 아빠로서, 중·고교생들에게 영어와 대입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으로서, 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키워 가던 중 이번 지방선거의 도의원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이석대 후보는 공무원 정년을 3년가량 남기고 명예퇴직했다.

이 후보는 "32년간 청렴한 공직생활을 하면서 업무를 확실히 배웠고, 현장 경험도 쌓았다고 자부한다. 도의회에 진출해 국·도비의 많은 예산을 확보해 주민숙원사업에 앞장서고,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하는 등 규모가 큰 사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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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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