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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하신 하느님,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 여기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백 번도 더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울음소리, 비명소리가 귓가에 쟁쟁합니다. 아… 이런 현실에도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우리가 너무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노동자 강인석

   

세월호 관련 독자여러분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 미안함 혹은 실종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응원 등 어떤 것이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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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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