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본격 원서접수에 들어간 마.창지역 전문대학의 첫날 접수창구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2977명을 모집하는 창원전문대는 첫날 1210명이 지원, 평균 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창원전문대에서 지원이 두드러지고 있는 과는 올해부터 3년제로 변경한 건축.식품영양 등 4개과 모집단위와 피부미용과 등 여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과 등은 정원의 절반에 가깝게 지원하는 현상을 보였다. 2395명을 모집하는 창신대도 첫날 467명이 원서를 접수, 0.21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2816명을 모집하는 마산대도 지난해 수준인 200여명이 지원했다. 각 대학 입시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첫날 지원자가 20~30여명 정도 늘었다”며 “오는 31일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3년제 도입과 취업위주의 차별화된 학과 신설 등으로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높아질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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