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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손녀(전혜빈·가운데)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마산에서 성지여고를 졸업하면서 법대 진학에 실패하고, 부산교대로 진학할 때만 해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자신의 꿈인 변호사가 되겠다고 했을 때 둘째 딸 내외는 물론이고 우리도 외손녀가 그 어려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성균관대 로스쿨을 마치고 변호사 시험에 당당하게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우리 외손녀지만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루어낸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부디 우리 사회 발전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훌륭한 변호사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외손녀 화이팅!!

/조현환·이일순(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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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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