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말에 대한 효과적인 첫 반응은 공감과 맞장구입니다."

김승민 기업교육 전문강사는 10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친절·서비스' 교육을 했다.

김승민 강사는 "상대방이 말을 건넸을 때 나의 첫 반응은 무의식적이면서 습관적으로 나온다. 그 반응이 어떤가에 따라 이후 대화 전개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효과적인 첫 반응은 상대방 말에 대한 공감과 함께 맞장구를 치는 것이다. 이는 직장·가정 할 거 없이 모든 대화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상대방 말에 대해 먼저 반복해서 대화하는 것을 미러화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29일까지 자료가 가능하겠느냐'고 물으면 '29일까지요?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한국역할극·문화예술교육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승민 강사는 기업 친절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경남도민일보 사원 교육'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독자·주민 등 외부에도 개방해놓고 있다.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에는 배훈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의 '소통하는 일터는 행복하다', 7월 8일 오전 10시에는 강수돌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의 '노동과 경제를 보는 눈'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10일 오전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김승민 기업교육 전문강사가 '친절·서비스' 교육을 하고 있다. /남석형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