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법인어린이집연합회 소속 40개 어린이집이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개별 어린이집 차원에서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어린이집연합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동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참가 어린이집은 9일부터 18일까지 4000여 명의 원아들에게 착한 어린이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용철 창원시 법인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이 흩뿌리는 나눔의 힘이 도내 전체에 퍼져 도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동참한 어린이집에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 참여 기관 인증서가 전달된다. 캠페인을 통해 착한 어린이에 이름을 올린 아이들에게는 착한 어린이 증서가 수여된다.

'착한 어린이 캠페인'은 도내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나눔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자 또래 친구들이 직접 후원자로 나서는 활동이다. 참여 어린이나 청소년은 소액 기부나 물품 후원으로 직접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다.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어린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전화 055-237-9398로 문의하면 된다.

8일 창원시 법인어린이집연합회 소속 40개 어린이집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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