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수

합천군수-문준희

1. 이름, 출생년도, 출마할 선거구, 소속 정당, 직업 및 경력(전·현직 구분)

-이름: 문준희
-출생년도: 1959년 10월 10일
-선거구: 합천군수
-직업: 정당인
-소속정당: 새누리당
-학력:
경남대 경영대학원(지방자치전공) 졸업
경남대 행정대학원 정외과(지방자치) 졸업
-경력:
경남울산지구 JC지구회장(전)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전)
제8․9대 경상남도 도의원(3월 21일 현)

2. 존경하는 인물, 감명 깊게 읽은 책, 좌우명
-존경하는 인물: 백범 김구
-감명 깊게 읽은 책: 백범일지
-좌우명: 나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자는 나의 적이요, 나의 단점을 말하는 자는 나의 스승이다.(道吾善者 是吾敵, 道吾惡者 是吾師)

문준희

3. 내가 살아온 길과 철학, 또는 소신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국어교사로 재직 중 선친의 유지에 따라 서점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서점을 경영하면서 청년회의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합천청년회의소회장, 경남·울산청년회의소 회장, 전국 청년회의소 연수원장을 맡아 사회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결과, 새마을운동 합천군 지회장을 맡게 되어 재임 2년간 견문을 넓히고 지역개발에 대한 안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합천군 교육발전위원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맡아 합천교육의 현 주소와 교육발전 방향을 설계하기도 하였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로 제8대 경상남도 도의원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고, 군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제9대 도의원 선거에는 단일후보로 출마하게 되어 재임하게 됐습니다. 재임기간 동안에는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경상남도 예·결산 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하였고, 도의회 의정활동기간에는 왕성한 조례발의와 도정질문 및 5분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세계최초의 조례로 지정된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조례’는 원폭피해 2․3세대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상담지원, 교육,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가장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2012년 처음 있었던 ‘경남도청 공무원들이 뽑은 BEST도의원’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민들의 각종민원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에는 도의원이 집행할 수 있는 재정적 재량의 한계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었고 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4. 내가 이 선거에 출마하는 까닭
연일 신문지상에는 합천군이 각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였다는 내용으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합천의 실상을 보면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서 재정자립도가 6.2%로 18위입니다.

게다가 다라국 문학상문제, 뇌룡정 소나무 이식건의 문제 등 소통과 영혼이 없는 행정으로 합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편 가르기로 지역마다, 계층마다 군민 갈등을 조장하였고, 대외적인 관계를 등한시하고 오로지 안방살림에만 치중한 나머지 군민들의 생활은 4년 전에 비해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새로운 4년은 진취적이고 실천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저 무탈한 것에 안주하는 낡은 리더십으로는 우리 합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준희는 합천이 더 이상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지기 전에 역동적인 합천건설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진취적이고 강한 합천의 젊은 지도자가 되고자 합니다.

5. 내가 출마하려는 선거구의 가장 시급하거나 중요한 현안 또는 문제점
1) 인구감소문제
합천이 안고 있는 모든 어려움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에 있습니다. 인구감소는 지역경제와 상권을 약화시키고 초고령화는 복지수요를 증가시켜 군재정운영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가 군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고, 군 발전의 저하는 다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를 촉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도시로 이탈하는 가장 큰 원인이 직장문제와 교육문제임을 볼 때, 이 문제의 키워드는 고용기회 창출과 교육여건 개선입니다. 현재 합천에는 몇 개의 공업단지가 있지만 실제 가동률은 저조합니다. 또한 전형적인 농촌형 기업들로 저임금, 공해 기업들이 대부분입니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TF 운영으로 고용유발 효과가 큰 대기업 공장과 자연친화적인 기업들을 유치하고, 교육발전기금의 효율적 관리 및 장학제도 개선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야 합니다.

2) 사통팔달 교통로 확보와 물류전진기지 건설
함안∼울산 간 도속도로 건설과 중부내륙 고속철도 건설계획에 따라 산간오지 합천이 본격적으로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간선도로들이 열악하여 관내 해인사, 합천호, 황매산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인사는 합천보다는 인근 고령․성주에서 접근성이 더 양호한 관계로 ‘고령 해인사’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도 33호선에서 해인사까지 최단거리 노선은 공사 중에 재정부족으로 중단된 상태입니다. 열악한 간선도로를 확충하여 사통팔달 교통로를 확보하고 중부내륙 고속철도 합천역사를 유치하여 합천을 물류 전진기지화 함으로써 앞서 언급한 기업유치 및 대단위 산업공단의 유치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6. 핵심공약 5가지
1) 어르신 그룹 홈 시범사업 실시(24시간 숙식가능. 정주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재탄생)
2) 인사 사전 예고제, 희망 보직제, 우수 근무자 표창 등으로 공무원 개혁
3) 합천문학상 제정 - 다라국 문학상으로 실추된 군민의 명예회복
4) 지역균형개발 실현 - 특정 지역․계층에 편중된 예산을 17개 읍면에 균형 있게 분배 개발
5) 김천~합천~진주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울산~합천~함양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7. 유권자에 대한 당부
공직 40년의 행정전문가가 지난 4년 동안 보여준 군정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한 번은 더 해야지” 하는 두 번의 정서는 합천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일 뿐입니다.

「새로운 미래, 역동적인 합천」을 건설하기 위해서 저는『적극적인 도전』,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위대하고 특별한 선택입니다. 선거는 미래의 지도자를 뽑는 잔치입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편 가르기가 아닌 모든 군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 드립니다.

저 문준희는 이제 새로운 합천을 향해 당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역동적인 합천, 사람 중심의 희망 합천’을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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