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어린이 캠페인]이수빈 양 "내 용돈 아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도민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사림어린이집 원아 17명이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착한 어린이 1호 심민서(7) 양이 탄생한 사림어린이집은 지난 4일 동안 캠페인을 이어 온 끝에 원내에서만 착한 어린이 17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동참한 이수빈(7) 양은 "내가 아껴 쓴 용돈으로 어려운 친구를 돕는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착한 어린이에 동참한 아이들에게는 착한 어린이 증서가, 사림어린이집에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 참여 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참여 아동이나 청소년이 소액 기부나 물품 후원으로 직접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착한 어린이 캠페인은 5월 5일까지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나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전화 055-237-9398로 문의하면 된다.

착한 어린이 캠페인에 동참해 '착한 어린이' 증서를 받은 창원 사림어린이집 원아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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