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포중학교(교장 강남기) 3학년 2반 학생 31명이 12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도민일보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경남도민일보 신문홍보팀장으로부터 '신문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비롯해 지역신문 기자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오소현 양은 "신문이 기자님들 말고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 지 몰랐다"며 "앞으로 지역신문을 더 열심히 읽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인솔교사는 "몸소 보고, 듣고, 배우는 체험만큼 좋은 공부는 없는 것 같다"며 "이번 견학으로 신문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야가 더 넓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합포중학교는 지난 1986년 3월 5일 개교했다. 1~3학년까지 13학급으로 이루어진 남녀공학인 중학교다. 전교생 수는 417명이다.

경남도민일보에 견학 온 합포중학교(교장 강남기) 3학년 2반 학생 32명이 민병욱 신문홍보팀장의 설명을 듣고있다./박민국 기자

한편 1999년 5월 11일 창간호를 발행한 경남도민일보는 경남에 단 하나 뿐인 '도민주주 신문' '사회적 소유'의 신문이다. 현재 6200여 명의 도민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1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상, 제12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른 전국 신문사 종합평가 결과 10회 연속 우선지원 대상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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