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축하해주세요]특목고 수석 입학…기숙사 생활 잘 이겨내길

혼자 외롭게 자란 네가 그토록 바라던 특목고에 입학해 준 것만으로 고마운데 오늘 입학식 행사장에서 반 수석 입학생으로서 네 이름이 불리는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하며 잘못 들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태연한 모습으로 1년간 교육비 면제 장학증서를 받아드는 네 모습을 보니 기쁘기도 하거니와 너의 대견함에 가슴이 벅차올라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단다.

이제 기숙사 생활을 하면 너의 빈자리가 더욱더 크게 느껴질 것 같구나.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집에서 보자꾸나.

/이지숙(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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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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