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축하해주세요]큰 아이 때와는 또 다른 걱정…울지말고 잘하길

언제나 어린애 같기만 하던 딸이 초등학교 입학을 합니다. 오빠는 알아서 공부도 잘하고 차분한데, 천방지축인 딸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은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남자인 큰아이가 입학할 때와는 또 다른 걱정이 생기네요.

지예야, 엄마와 아빠가 장사를 시작한 후 같이 있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지예가 어른스럽게 많이 이해해줘서 고마워. 학교생활도 지금처럼 씩씩하게 잘할 수 있지? 이젠 정말 어엿한 학생이니깐 울지 말고 잘하자. 사랑한다. 딸.

/조은정(36·창원시 대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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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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