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칭찬해주세요]큰 아들 제대, 작은 아들 입영…모든 장병들 격려

2012년 4월 23일. 아직은 철부지였던 큰아들이 입대하던 날이었습니다.

부모 마음이야 똑같겠지만 저 역시 20대 초반에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기억에 더 애틋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자식을 군에 보낸다는 것은 부모로서 애환이 없을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부대 면회도 안 되는 특수부대로 배치되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군 생활에 잘 적응하여 제법 의젓하게 전역하여 돌아온 큰아들 녀석을 보니 군에 잘 보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엊그제 2월3일엔 둘째 아들도 ROTC 학군단 입영훈련을 떠났습니다.

제대하고 더욱 어른스러워진 큰아들과 막 입영 훈련을 떠난 둘째 아들 그리고 신성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장병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김두열(54·남창원농협 가음정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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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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