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억해주세요]두려울 것 없이 도전했던 그 시간 벌써 아쉬워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던 고교 시절을 떠나보내고, 어느덧 새로운 목표를 향해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입시 전쟁을 치르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억해주세요.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인생의 참된 가치와 지혜를 나눠주신 모든 선생님들, 못난 자식들을 보듬어 주시고 아껴주신 부모님의 은혜 또한 영원히 기억하고 싶어요.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동안 감기는 눈을 비비며 올려다보던 칠판 위의 시계, 하지만 막상 이제는 그런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벌써 그리워요.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했던 그 열정, 두려울 것 없이 열심히 도전하던 10대만의 패기와 순수함도 함께 기억해주세요.

/강아림(창원문성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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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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