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가 올해 전국체전 시범종목이 되고 육상 남고부 10종경기와 여고부 7종경기는 시범종목에서 정식 종목으로 격상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의 스포츠 수요 변화를 감안, 이런 내용을 담은 ‘2001년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2일 이사회에 상정, 통과시켰다.

이번 안에서는 또 정구 개인복식과 펜싱 개인전도 신설되고 세팍타크로의 여자일반부와 대학·고등부 및 펜싱 여자부 사브로도 시범 종목이 됐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10일 충남 천안 일대에서 개막되며 이 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확정된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여자축구팀은 경희대와 대구 영진전문대·한양여대·울산과학대·제주 한라대·전남 과학대·광주 동강대 등 대학부 7개 팀과 실업팀 헤브론(인천)·인천제철·숭민 원더스(경기 광주) 등 모두 10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종합채점 방식을 변경해 체전 개최 시.도에 가산점을 주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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