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칭찬해주세요]개명으로 아들 군대 면회도 못 갈 뻔 했으나 담당공무원 덕에 해결

저는 2011년 12월 개명 허가 후 관할 구청에서 개명신고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2012년 큰아들이 해군 입대 후 첫 번째 면회를 위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려 했으나 실명 인증이 되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당시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대법원(법제처)을 상대로 불편신고를 했으나 서로 책임을 떠넘겼죠. 심지어 인터넷 실명인증은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올해 들어 작은아들이 입영통지서를 받았습니다. 역시 세대주 이름은 개명 전의 제 이름이 적혀 있더군요. 다시 국방부에 불편신고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접수 후 1시간 만에 부산병무청 담당자가 실명 전환을 해주었습니다. 개명 신고 후 무려 2년 25일만에 국방부의 문서에서 세대주 이름이 변경된 것입니다.

병무청의 담당 공무원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부산병무청 현역입영센터 이진혁(사진)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길후(부산시 부산진구 개금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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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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