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축하해주세요]입소하기 전 잠도 못자…길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물 흘려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우리 아들 민석이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입소하기 전 잠도 못 자고 불안해하며 엄마 냄새를 맡으며 두려운 마음을 숨기던 날을 아들은 지금도 기억할까요? 저도 아들을 훈련소에 두고 오던 날 길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물이 흘렀던 사실은 비밀입니다. 어느 엄마라도 비슷할 것입니다.

아들을 위해 매일 한 통의 편지를 보내기로 했었는데 병장 진급하고선 지키지 못해 약간 미안함이 남지만 이제 제대를 한다니 다 지난 일이 되겠죠? 인생에서 넘어야 할 벽 하나를 가뿐하게 넘고 의젓해진 우리 민석이의 병장 만기 제대를 축하합니다! 

/오유림(47·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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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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