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기억해주세요]진상규명 아직 못 이뤄, 참사현장 주차장으로

2009년 1월 20일 용산 남일당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 중에 철거민 5분, 경찰 1분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용산참사'가 일어난 날입니다. 어제가 용산참사 5주기였습니다.

저는 5년 전 용산 남일당의 참사 장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용산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김석기 당시 서울경찰청장은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용산참사의 현장은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무엇이 여섯 분의 생명보다 소중했을까요? 국가에 의한 폭력은 밀양에서 강정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시는 용산참사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용산을 기억해주세요! 

/백인식(33·진주시 신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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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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