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읍 소재 (주)선진테크(네오테크)(대표 김병학)가 퇴비·석회살포와 로터리·배토작업 등이 동시에 가능한 농업용다목적 관리기를 개발,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았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선진테크의‘신바람 다목적관리기’는 농민고령화와 인력부족에 따른 작업효율을 극대화한다는데서 개발된 제품으로 동절기 제설작업까지 가능토록 설계됐다.

특히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터랙터 부착형 농기계는 퇴비살포와 로타리작업·배토작업 등이 순서에 따라 기계를 바꿔가며 진행되지만 ‘신바람 다목적관리기’는 이들 작업이 한번에 이뤄지도록 해 작업시간과 인건비를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가격면에서도 이 농기계는 400만~60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같은 기능의 개별 농기계를 모두 구입하는데 비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1400만원까지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게 선진테크의 설명이다.

한편 최근 창녕군을 초도순시한 김혁규 도지사도 다목적 관리기를 개발한 이 회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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