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칭찬해주세요]청소년 연맹 학생들, 배추와 머플러 장만해 어르신께 드려

우리 창원중앙중학교 아이들의 따듯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 합니다.

심아윤을 비롯한 창원중앙중 청소년연맹 학생들은 지난 1년간 학교 텃밭에서 무공해 배추를 길렀습니다. 이를 학교축제기간에 판매해 어르신들께 드릴 머플러를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학교 인근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목에 둘러드리고, 마음을 담은 손편지도 전해드렸습니다.

함께 한 (전)지민이는 "친구들과 함께 배추를 기르는 과정도 신기했지만, 우리 모두가 땀 흘려 가면서 기른 배추를 팔아, 작지만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보람됐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마음이 참 예쁘지 않나요? 

/송외숙(창원중앙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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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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