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교과서 편집자가 지은 청소년 문화교양서

좋은 문학이란, 좋은 예술이란 어떤 것일까.

책을 읽는 방법과 문학·영화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교과서를 사랑하는 방법 등을 담은 책이다.

합천 출신인 저자는 국어 교과서 편집자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 삼아 청소년들이 문학과 예술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

평소 몰랐던 작품을 새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했던 부분들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좋은 작가는 정확한 '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커다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고 "문학이란 결국 하루하루 나 자신과 나를 둘러싼 사람들 그리고 이 세계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긴 여행의 기록일 뿐"이라고 말한다. 192쪽, 우리교육,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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