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명함형 전단 배포 상습 윤락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동지역을 중심으로 15명의 신흥조직 도동파(두목 하동현·28)를 결성, 조직원들을 각 유흥주점에 상무나 지배인 등으로 취직시킨 뒤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두목 하씨 등 조직원 12명을 검거해 금품갈취 및 폭력행위 등으로 구속했으며 지명수배 대상인 3명을 계속 추적해오다 이날 진주시 상대동 ㅂ목욕탕에서 박씨를 검거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일 창원지역 주택가 및 차량들에 명함형 전단을 배포한 뒤 상습적으로 윤락행위를 한 혐의(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로 주모(34·주거부정)·민모(32·주거부정)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윤락알선책 정모(28·부산시 문현동)·이모(29·부산시 범일동)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이씨는 지난 해 9월중순부터 윤락녀 7명을 고용해 명함형 전단을 주택가 및 차량등에 수만장을 배포한 뒤 이를 보고 전화를 걸어온 손님을 상대로 창원지역 여관에서 윤락행위를 알선, 1회 화대비 15만원 중 알선료 5만원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450회에 걸쳐 2250만원 상당의 알선료를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