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이한영(사진) 씨가 마산문인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마산문인협회는 지난 24일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집행부를 새로 꾸렸다.

부회장은 안화수 시인과 윤미향 수필가가 맡았다. 사무국은 허숙영(수필가) 사무국장, 김영미(수필가) 사무차장, 허상회(시조시인) 간사 세 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내년부터 2년 동안이다.

이한영 신임 회장은 "회원들 각자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의와 문학 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바란다"면서 "문학 외연을 넓혀 시민과 함께하는 문인협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40년 가까이 교직에 몸담아왔다. 지난 1996년 아동문예문학상(아동극)을 받은 뒤부터 문학 활동을 해왔고 아동극본집 <꼬마마녀 단불이>, <신나는 아동극 세상>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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