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세호 기자, 핵발전 내용, 올바르고 알기 쉽게 전달

지면평가위원회가 다달이 선정하는 이달의 기사상에는 지난달 18일 자 1면에 보도된 표세호(사진) 기자의 '미공개 국회 보고서 원전 중단 세계적 흐름' 기사가 선정됐다.

이 기사는 장하나 국회의원이 밝힌 국회 보고서 내용을 밝힌 기사로, 이를 1면 머리기사로 배치한 것은 탈핵을 표방하는 <경남도민일보>다운 기사라는 점에서 추천됐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자 15면에 권범철 기자가 보도한 "지역 언론 '뽕 뽑는 기사'가 세금 지킨다" 기사도 기사상 후보로 추천됐다. "탐사 보도를 통해 좋은 뉴스에 목말라 하는 지역 독자들의 목을 축여주는 역할을 <경남도민일보>가 맡아달라"는 점에서 추천됐다.

위원회는 토론을 통해 수상작에 대해 "핵발전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썼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대부분 국민이 핵발전소가 위험하지만, 값이 싸니까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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