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체 ‘민들레회’ 총 6,000장 배달…2일 실시 / -소외가정 30가구․가구당 200장…창원․진주․밀양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창원․진주․밀양지역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가정에 6,000장의 연탄을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일 경남교육청은 자원봉사단체인 민들레가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들로 구성된 경남교육청자원봉사 민들레회는 최근 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소외학생과 어려운 가정 3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0장 총 6,000장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창원, 진주, 밀양지역에서 2일 동시에 실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아직도 가까운 곳에서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경남교육청이 마련한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우리의 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민들레회 손대영 회장은 “경남교육청이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함께하는 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소홀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런 기회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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