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우편이용 요금을 9.5% 인상 조정한다.
이에 따라 현재 140원인 우편엽서는 160원으로, 170원인 보통우편은 190원으로 각각 20원씩 오른다.
또한 등기우편의 경우 수수료가 1170원에서 1290원으로 인상된다.
또 종전 소포우편물 이용시 거리에 관계없이 같은 요금이 적용된 등기우편 수수료는 이날부터 도내와 도외지역으로 구분, 등기소포의 경우 2kg까지 2600원(도내)과 3100원(도외)이, 5kg까지는 3100원과 3600원이 적용된다.
그러나 빠른우편 요금은 340원에서 280원으로 내리며, 어느 우체국에서나 300원으로 팩스도 보낼 수 있다.
현행 우편요금은 97년 9월에 조정된 이후 4년만이며 국민들의 부담을 고려, 요금 인상율을 10% 미만으로 조정했다고 정보통신부는 밝혔다.
기타 사항은 마산우체국(055-292-004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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