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성 수업연구회 하반기 연수․컨설팅 실시 / -40개팀․100여 명 참석…전문성 향상․정보 교환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연수 및 컨설팅을 지난 23일 오전 10시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개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활동 교원들의 창의·인성교육 전문성 향상 및 연구과정의 상호정보 교환, 개선방안 등을 위한 것으로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40개 팀과 창의적체험활동 수업연구회 2개팀 교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창의·인성교육 발전을 위한 특강을, 오후에는 4개 분과로 나눠 연구회별로 활동한 내용을 5분 이내로 발표하고 ▲수업모델 개발·적용 ▲평가 ▲일반화 방안에 대한 연구과정상의 경험 ▲문제해결 노력 ▲개선방안 등 연구회별 상호정보 교환과 조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 특강에서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는 ‘동기의 이해를 통한 창의성 교육의 발전’ 이라는 주제로 창의성 교육을 위해서는 지식을 연결하고 관련짓는 융합, 아는 것을 설명하는 습관, 독서와 예체능 동아리 활동, 정서와 동기가 중요함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 방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어떤 수업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후 4개 교실에서 열린 분과별 컨설팅에서는 컨설턴트 8명이 분과별로 2명씩 배치해 연구회별로 연구한 내용을 5분간 발표하고 컨설팅 요청서에 따라 조언 및 연구과정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12월 창의·인성 수업연구회 성과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성기홍 학교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창의·인성을 실천하려는 열망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연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수업방법 개선이 가장 중요한 열쇠한 만큼 수업연구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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