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응원해주세요]동반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받아주는 사람
결혼 1년 동안 당신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해 늘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런 나를 그대로 인정해 주어 고맙습니다. 어제뿐만 아니라 가끔은 내가 그냥 하고픈 대로 하는 걸 옆에서 봐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
당신은 소중하고 빛나는 사람입니다.(알죠? 당신이 행여 깨질세라 내가 큰 장독 뚜껑 다루듯 한다는 거^^;) 그 빛나는 사람 옆에 있어 나도 빛나려고 합니다.(이러면 우리가 지구를 어둠에서 구하는 셈인 거죠? ㅋㅋ) 당신과 제가 건강하면 우리의 추억은 더 많이 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정이 양에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그 엄청난 양이 양질의 전환을 가져올 거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둘이서든, 셋이서든, 넷이서든, 함께 살면서 더욱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내 '옆지기'여서 고맙습니다.
/김정세(37·창원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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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