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아! 우리 기황이는 탄생부터 남달랐던 거 기억나니? 태어난 지 한 달 될 무렵, 엄청나게 추웠었는데, 신생아인 널 꽁꽁 싸매어 투표도 하고 인증샷을 찍었던 기억이 나는구나! 그리고 때마침 기회가 되어 기황이 탄생 50일에 신문 1면을 장식하며 많은 사람 축하를 받았던 거 기억나니? 또 이렇게 1년이 되는 2013년 11월 14일 바로 오늘! 많은 분께 생일 축하를 받게 되었단다.

앞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남자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엄마랑 아빠랑 아장아장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나가자. 사랑하는 내 아들 기황이의 첫 번째 생일 축하해.

/변선화·신용운(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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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범철 기자 010-5578-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