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배터리 코치 … "선수들과 최선 다할 것"

NC 다이노스가 최기문(사진) 배터리코치를 영입했다.

NC는 24일 최기문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시즌 종료 후 롯데와 계약을 해지한 최 코치는 NC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1996년 두산 전신인 O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 코치는 1998년 말 롯데로 트레이드됐고, 2010 시즌 종료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NC에서 최 코치의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C는 올 시즌 1군 포수 담당을 강인권 배터리 코치가 맡았고, 2군은 한문연 수석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겸하고 있었다.

내년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NC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최 코치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진행 중인 팀의 마무리 훈련에 합류했다.

최기문 코치는 "NC에 오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 흘리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코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24일 NC 다이노스 마무리 훈련에 최기문 코치.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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